전체 글51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현장대리인 겸직가능할까?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현장대리인, 겸직 가능할까?아파트나 대형 건축물을 신축하는 현장에서는 다양한 안전관리자가 선임됩니다.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현장대리인(소방책임기술자)의 관계입니다.최근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이 두 직책을 한 사람이 겸직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인데요.이번 글에서는 법령과 소방청 질의회신집을 근거로, 겸직 가능 여부와 책임 범위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란? 2022년 12월 이후 착공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현장에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었습니다.이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하며,발주자(건축주·시공사 등)가 반드시 선임해야 합니다. 주요 .. 2025. 9. 2. 소방안전관리(대행)업체 선정방법 (쉬운 가이드) 1. 소방안전관리업체 선정이 왜 중요한가?소방안전관리업무는 단순히 “형식적인 점검”이 아닙니다. 잘못 선택하면 법 위반으로 과태료, 화재 사고시 영업정지·보험 불이익까지 올 수 있습니다. 즉, “값싼 곳”보다 법을 지켜주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2. 관련 법규 먼저 확인하기소방안전관리업무대행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규정돼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법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25조(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합니다. 선임이 어렵다면 관리업체에 위탁할 수 있습니다. 제25조의2(소방안전관리업무 대행) 소방시설관리업 등록업체만이 위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29조(소방시설 .. 2025. 8. 31. 소방서가 권고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철거 절차 총정리 최근 자동화재속보설비의 비화재보(오동작)로 인한 빈번한 소방차 출동은 소방력 낭비와 함께 대상 시설의 사회적 신뢰 저하, 안전감소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방시설법」 개정(2022.12.1. 시행)에 따라 설치 의무가 일부 해제된 자동화재속보설비에 대해, 관할 소방서들이 자발적인 철거 절차를 권고하는 추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주요 문제점노후 감지기나 주변 환경(습기, 먼지 등)으로 인한 비화재보 빈발경보 발생 시 관계자 미확인으로 소방차 출동야간 또는 비근무 시간에 특히 오동작 발생률 증가결과적으로 소방력 낭비 및 소방차 공백 발생 ▶ 현행 설치 대상 (2025년 기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5에 따라 자동화재속보설비.. 2025. 8. 28. 아파트 세대 소방점검, 왜 꼭 받아야 하나요? ― 자가소방점검? 불이익? 협조가 곧 안전입니다 ―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소방점검 방문 예정"이라는 안내문을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하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외부인 출입이 불편해서요” 또는 “부재 중이라서요”라며 점검을 거절하곤 합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나 고령자 세대에서는 이러한 불안감이 더 클 수 있습니다.그러나 이 소방점검,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닌 법으로 정해진 의무사항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법적점검 근거와 기준아파트 소방점검 근거와 점검 기준(소방작동/소방종합점검) 2022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공동주택 세대도 소방점검(작동점검/종합점검)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소방작동점검 대상 아파트:매 회 전체 세대의 50% 이상, 2년 이내 .. 2025. 8. 24. 소방안전관리자가 알아야 할 업무-1편 : 실무 법 상식 & 의무, 보고기한 과태료 실제 위반사례 소방안전관리자는 단순한 관리자 역할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안전시설을 책임지는 법적 책임자입니다. 2025년 개정된 소방시설등 점검관리 매뉴얼과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몰라서 과태료 받는 일이 없도록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상식과 실제 위반 사례를 소개합니다.1. 방화문 고정 — 가장 흔한 위반, 과태료도 현실적이다방화문을 고정하거나 인위적으로 열어둔 상태는 소방법 위반입니다. 실제 적발 시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출입구와 계단실 등은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며, 자동폐쇄장치 작동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FPN 보도에 따르면 단속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항목입니다.2. 소방훈련 및 교육 미이행 — 보이지 않아도 강력한 과태료소유자나 .. 2025. 8. 22. 전기차 배터리 적응소화기? 아직 승인 제품 없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적응소화기 허위 영업 주의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부 업체들이 “전기차 전용 적응소화기를 공식 승인받았다”는 식으로 홍보하며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적응 승인된 소화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과, 허위 영업의 실태, 그리고 공식 확인된 사실과 대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1.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수성전기차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배터리는 충격, 내부 단락, 과열 등으로 인해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하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불이 붙습니다. 문제는 표면 화염을 꺼도 내부 화학 반응이 계.. 2025. 8. 13. 이전 1 ··· 4 5 6 7 8 9 다음